스타 선생님과 중고등학생들의 특별한 만남을 연결하는 '최애티처'가 미미미누와 함께한 스페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미미미누는 오는 25일 9700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최애티처' 4회에 출연,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한다.
미미미누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스타 선생님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최애티처'를 통해 영어 선생님으로 수업을 펼친다.
다년 간의 수학능력시험 준비를 통해 명문대에 입학한 후 수험 생활과 교육, 입시 관련 콘텐츠를 선보여온 미미미누는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인다. 미미미누는 "이전까지 부임했던 선생님들이 전부 아이돌이라 비주얼만으로 자존감이 뚝 떨어졌다"면서도, "'수험생들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부정하지 않겠다. 나는 수능만 5번 치른 '뱀의 머리'"라며 유쾌하게 학교를 찾는다.
이날 미미미누는 자신의 담당 과목이 영어로 낙점된 데 대해 "주한미군 카투사 출신이고, 5번의 수능 중 최종 수능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며 자신만만해 한다. 하지만 이날 방문할 학교가 외국어고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당당하던 그도 찐 당황을 드러낸다.
본격적으로 학교에 입성해 영어 회화 수업을 담당하게 된 미미미누는 원어민 선생님과도 막힘 없이 대화하며 놀라운 회화 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SNS 중독'을 주제로 거침없는 수업과 토론을 진행해 학생들의 박수를 이끌어낸다.
미미미누의 깜짝 등장에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영어 독해와 토론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이날의 수업을 마친 미미미누는 학생들과의 1:1 퍼스널티칭을 통해 입시에 관한 현실적인 상담까지 진행한다. 성적 상승이 고민인 학생에게는 각종 과목의 등급을 꼼꼼하게 체크한 뒤 "수학이 반이고, 내신은 암기에 대한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맞춤형 조언을 건넨다.
또 "원하는 대학이 없다"는 한 학생의 고민에는 "대학보다는 학과에 집중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학과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찾아본 뒤 진로를 결정하라"는 팁을 전하기도 한다.
미미미누가 출연한 '최애티처'는 25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9700 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