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이 달콤 순수한 미소와 함께, 정려원과의 '졸업' 로맨스 향연의 기대감을 키웠다.
23일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이준호(위하준 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총 3종으로 공개된 스틸컷에는 대기업 직원에서 신입강사로의 길을 택하는 이준호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있다.
미련없는 듯한 순수한 미소의 퇴사컷과 함께, '대치 체이스' 신임 강사 시험에 응하는 환한 미소는 10년 만에 돌아와 스승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의 달콤직진 면모를 기대케 한다.
위하준은 “공감 가는 스토리 덕분에 단숨에 읽어 내려갈 만큼 몰입감과 흡입력이 컸다. 더욱이 안판석 감독님, 정려원 배우와 함께 만들어 간다면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이 만들어지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안판석 감독과 5년 만의 재회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제안을 주셨을 때 기쁘고 감사했다. 배우들이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분이다. 때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시선으로 새롭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는 모습에 '역시'라고 느끼게 되는 순간도 많았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낀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위하준은 '이준호' 캐릭터에 대해 “당당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감정 표현에도 솔직하기 때문에 굉장히 당돌하고, 원하는 것을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친구다. 때문에 때론 철부지처럼 보이거나 이기적으로 비칠 때도 있지만,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반전이다”라며 “말투와 몸짓, 행동, 표정에 있어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느낌을 상황에 맞게 변주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려원·위하준이 주연으로 나서는 안판석 표 로맨스 신작 tvN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은 오는 5월11일 밤 9시20분 첫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