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조 마리에 육박하는 매미들이 출몰이 예고되는 가운데 매미를 버무려서 만든 김치가 등장했습니다.
이 김치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 조셉 윤이 만든 김치로 매미를 끓는 물에 삶아 양념 된 김치에다가 같이 잘 버무리면 매미가 양념에 잘 스며듭니다.
이 셰프는 매미를 이용한 캐러멜 팝콘, 매시드 포테이토, 햄버거, 계란말이를 선보이면서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었는데요.
그는 “매미를 그저 하나의 식재료로 생각한다”며 “매미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영양분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셰프는 이번 매미들의 출몰 소동 때 신선하고 고품질의 매미를 확보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름에 “맴맴” 우는 매미들이 입속에서 씹혀지는 식감이 상상이 안 가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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