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같은 장르도 다른 느낌으로…폭넓은 스펙트럼 자랑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aespa)가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27일 발매되는 에스파 정규 1집 ‘Armageddon’에는 더블 타이틀 곡 ‘Armageddon’과 ‘Supernova’(슈퍼노바)을 비롯해 트랙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Licorice’(리코리쉬), ‘Long Chat (#♥)’(롱챗), ‘Live My Life’(리브 마이 라이브)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Set The Tone’(세트 더 톤)은 ‘모든 분위기는 우리 음악이 주도한다’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를 에스파만의 에너제틱한 보컬로 표현한 힙합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가사의 조화가 특히 돋보인다.

또한 ‘Mine’(마인) 역시 같은 힙합 댄스 장르지만, 미니멀한 트랙에 묵직한 808 베이스 사운드를 중심으로 몽환적인 보컬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가사에는 내면의 공포가 허구임을 깨닫고 그 뒤에 가려진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에스파는 지난 13일 공개된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로 멜론 TOP100·HOT100 1위, 플로,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치가 1,6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은 5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