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찬미가 재즈 가수로 변신했다.
허찬미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서 열린 ‘2024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에 차형재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허찬미는 재즈 페스티벌에 맞춰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보사노바 풍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스페셜 무대로 펼친 '토요일 밤에'는 상반된 분위기로 관객들을 즐거움과 감동으로 이끌었다.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허찬미는 K팝은 물론 트로트, 재즈까지 완벽 소화하며 폭 넓은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허찬미는 "햇살 드리운 봄날 오후 푸르른 대잔디밭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재즈 애호가들에게 노래를 들려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다. 여러 무대를 통해 다양한 노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찬미는 복고풍 디스코 신곡 ‘토요일 밤에’가 여름 댄스 대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