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How Sweet'로 역동적인 힙합 댄스…올드스쿨 아닌 '뉴진스 쿨'

사진=어도어
사진=어도어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신곡 ‘How Sweet’를 통해 올드스쿨 힙합의 매력을 뽐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4일 오후 4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How Swee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How Sweet’는 같은 날 오후 1시에 발매된 더블 싱글 ‘How Sweet’와 동명의 타이틀곡이다.



‘How Sweet’ 뮤직비디오에서 뉴진스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다양한 장소를 활보한다. 서로 장난치고, 즐겁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바이브가 돋보인다.

뉴진스는 ‘How Sweet’에서 올드스쿨 힙합 댄스 동작을 접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자유분방한 스텝과 절도있는 안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보이시하면서 터프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들은 힘을 뺀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다가 훅 파트에서 단단하면서도 그루브한 동작을 소화해 탁월한 완급조절 능력을 보여줬다.

뉴진스의 의상 역시 힙하다. 이들은 통 넓은 바지, 오버사이즈 상의, 크롭 티 등 캐주얼한 패션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뿜어냈다. 여기에 선글라스, 링 귀걸이, 볼캡, 비니, 헤어밴드로 멤버마다 스타일링 포인트를 줘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올드스쿨 힙합과 뉴진스의 세련된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뉴진스 쿨’의 장르가 완성됐다는 평이다.

더블 싱글 ‘How Sweet’는 발매 이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한 이후 순위를 유지 중이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멜론 ‘톱 100’에서는 6위에 올랐다. 아울러 수록곡 ‘Bubble Gum’ 역시 벅스에 3위로 진입했고, 멜론에서도 ‘톱10’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이날 오후 KBS2 ‘뮤직뱅크’ 무대와 25일 0시 퍼포먼스 비디오 등을 연달아 선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