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리' 주목…아르테미스, 압도적 '콘텐츠 장인' 등극

사진=모드하우스
사진=모드하우스

'완전체' 아르테미스(ARTMS)의 특별한 행보가 두근거림을 안기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첫 정규앨범 'Dall(달, Devine All Love & Live)'을 발매하고 글로벌 우리(OURII)와 만났다.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 아르테미스. 이들은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타이틀곡 'Virtual Angel'의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의 설렘을 한껏 증폭시켰다.

방송뿐만이 아니다. 'CHK CHK (춐춐)', '큐레이터 – Curator' 등의 채널은 물론, 빠니보틀 등 인플루언서들과의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온라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풀어놓으며 글로벌 우리와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유튜브의 다양한 채널에 초대돼 아르테미스만의 매력은 물론,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 장인의 면모도 빼놓을 수 없다. 이달의 소녀의 탄생을 함께했던 디지페디가 연출한 타이틀곡 'Virtual Angel' 뮤직비디오가 공개 3일 만에 500만 조회수에 근접하고 있는 것. 'Virtual Angel' 뮤직비디오는 빠른 화면 전환으로 곡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또 다른 컷 편집이 가미된 '휴먼 아이' 버전의 'Virtual Angel' 뮤직비디오까지 오픈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 앨범 'Dall'은 사랑과 삶에 대한 축복과 잔인함의 역설을 표현한 앨범이다. 더욱이 이번 앨범은 첫 정규앨범은 물론 완전체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타이틀곡 'Virtual Angel'은 TV와 핸드폰을 통해 우리가 소비해 오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존재가 가상은 아니었는지를 묻는 의미심장한 작품이다. 그리고 아이돌을 향한 사랑은 타인의 시선으론 실제가 아닌지 몰라도, 팬에게는 오롯이 사랑이 아니었을까란 메시지를 던진다.

'Virtual Angel' 외에도 프리미어 싱글로 선보인 'Flower Rhythm', 'Candy Crush', 'Air', 'Birth'를 비롯해 'url', 'Sparkle',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chhiker's Guide to the Galaxy)', 'Unf/Air', '조난', 'Butterfly Effect' 등 아르테미스의 서사를 완성하는 매력적인 트랙들도 'Dall'을 수놓고 있다.

한편 아르테미스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Dall'과 타이틀곡 'Virtual Angel'을 비롯한 다양한 수록곡들은 현재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