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가 따뜻한 감동이 녹아든 애니메이션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을 선보인다.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첫 애니메이션 배급작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이 오는 19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동물들이 고객인 '북극백화점'의 수습 안내원 '아키노'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장편 섹션 공개 후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상 수상을 거머쥔 기대작이다.
지브리 스튜디오 작화 감독 출신이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파프리카'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원화 담당한 이타즈 요시미가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의 연출을 맡았다. 또한 '항구의 니쿠코짱!', 드라마 '나기의 휴식', '1리터의 눈물' 등을 탄생시킨 오시마 사토미가 각본을 맡아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은 브라운관 넘어 스크린까지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팬엔터테인먼트가 배급에 직접 참여하는 첫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미디어캐슬과의 MOU를 시작으로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공동 제공, 그리고 특별 팝업 '신카이 마코토 Shop #'을 추진하며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따뜻한 감동 선사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 다양한 화제작들을 국내에 배급할 예정. 아울러 MD, 팝업스토어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콘텐츠 산업의 선두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또한 누플레이와 레이블 계약 후 다양한 음악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설경구와 김희애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아이유와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김현수와 김용지 그리고 위너 김진우 주연의 영화 '커미션' 등도 예고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