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美 홀렸다…14개 도시 투어→차트 반응도 'HOT'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사진=비트인터렉티브

그룹 에이스(A.C.E)가 미국 주요 방송과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대형 방송국 ABC의 대표 지역 방송인 'Good Morning texas'(굿모닝 텍사스), 18일 'Your CALIFONIA Life'(유어 캘리포니아 라이프)에 각각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26일 'Great Day Live!'(그레잇 데이 라이브!)까지 순회하며 미국 ABC의 프로그램 3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는 K-POP 아티스트 역대 최초의 일정이라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이 시작되며 에이스는 현지 음악 차트 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에이스가 지난달 31일 미스터리프렌즈와 공동 제작해 전 세계에 발매한 스페셜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은 'Good Morning texas' 방송 직후 미디어베이스(Mediabase)에서 발표한 라디오 차트 'Top 40 Independent chart rolling'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로, 지난주보다 23계단 오른 성과에 해당한다.

그뿐만 아니라 15일 기준 미국 DRT(Digital Radio Tracker) 글로벌 라디오 차트(Global Top 200 Airplay Chart)에서 135위, 미국 빌보드 매거진이 매주 발행하는 주간 리드믹 차트(The Rhythmic chart, Rhythmic Airplay)에서도 199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가시화했다.

이에 미국 CVS, Target, Walgreens 등 Pharmacy(약국)의 매장 음악 큐레이션을 담당하는 Comcast ENM 담당자는 "에이스의 이번 방송을 통해 매우 높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았다"라며 "현재 각 브랜드 담당자들과 인스토어 프로모션(현지 매장 배경음악 활용)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1~2주 내로 미국 리테일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Supernatural'은 에이스의 미국 진출의 신호탄 역할을 하고 있는 신곡이다. 에이스는 독보적인 패기에 8년차의 여유로운 모습까지 모두 담아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에 'Supernatural'은 미국의 주요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영국 BBC RADIO 6 MUSIC로부터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속적인 고공행진을 기대하게 한다.

에이스는 미국 프로모션과 함께 6월과 7월 북미 14개 도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