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여름밤 선물…블라, '튠업 스테이지' 감동+여운

사진=CJ 문화재단
사진=CJ 문화재단

싱어송라이터 블라(blah)가 특별한 여름밤을 완성했다.

블라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TUNE UP STAGE 튠업 25기 선정기념 공연 #02.blah X 마치'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블라가 CJ문화재단의 인디 음악 지원 프로그램 '튠업' 25기 뮤지션상을 수상함에 따라 진행됐다. 블라는 134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공연자로 선정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블라는 유려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웃음을 지어도', 'Candy For You(캔디 포 유)', '어쩌면 난' 등 서정적인 무드의 대표곡 무대를 잇달아 꾸몄다. 블라는 또한 영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메이저의 'Nothing'을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한편, 블라는 파익스퍼밀(PAIX PER MIL) 소속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여러 자작곡으로 리스너들과 교감해 왔다. 블라가 지난 2022년 발매한 데뷔곡 '웃음을 지어도'는 애플뮤직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음악 100선'에 오른 바 있다. 블라는 지난달 열린 'LCDC MUSIC'을 시작으로 공연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