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건강을 위해 간단하게 마시는 한두 잔의 술들.
이렇게 매일 한두 잔만 마셔도 수명이 최소 두 달 반에서 다섯 달까지 단축되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영국 데일리메일에서는 캐나다 약물남용연구소 팀 스톡웰 박사가 지난 5년여 동안 연구를 인용해 술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박사는 일주일에 평균 두 잔의 술을 마시면 수명이 3~6일 단축되고 하루에 술 한 잔씩 마시는 사람은 수명이 두 달 반 이상 단축될 수 있다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매일 5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수명이 2년까지 단축될 수 있다고 주의를 강조하며, 레드와인 등 음주가 건강에 좋다는 건 허술한 과학적 근거이기에,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저 자기 위안일 뿐”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스톡웰 박사는 또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은 아직 건강하다는 신호”라며 “술이 건강의 원인이 되는 건 아니다”고 설명하여, 자신의 연구 결과를 강조하였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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