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가 새로운 시즌의 라이브 경매쇼와 함께, 아트테이너로서의 감각을 새롭게 드러냈다.
15일 갤러리끼(대표 이광기) 측은 최근 이광기 라이브 경매쇼 시즌2 '경매왕' 첫 회차가 유튜브 채널 '광끼채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광기 라이브 경매쇼는 배우활동과 함께 전시회 기획, '아트경기' 협력지원 등의 행보를 펼치고 있는 이광기 주도의 라이브 콘텐츠로, 순수예술의 가치조명 및 감상은 물론 소장가치를 제대로 전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시즌2는 직전 시즌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가 인터뷰 영상 선공개에 이은 라이브경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방송에서는 메인 진행자 이광기와 김종원 미술감독의 토크를 더한 라이브 경매가 펼쳐졌다.
특히 양종용 작가의 10호 달항아리와 와인병에 그린 와인 이끼 세트 등을 비롯해 Basement, 서울과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HiroYuki Studio, 2024 브리즈 아트페어 프라이즈 수상 작가인 한의도,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는 신예린 등의 주요작품의 매력포인트는 물론 소장가치를 꼼꼼이 짚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한 로봇 청소기와 킥보드를 선보인 리씽크의 특별경매를 비롯, 대디푸드, 루바스바이오, 권사부순대국, 리씽크, 범브와인, 앳아로마 등의 협찬사 선물 이벤트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는 곧 미술과 생활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개념의 아트쇼로서의 시작점을 가늠케 했다.
이광기 대표는 “라이브 경매쇼를 통해 미술품 소장문화와 경매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문화와 생활 등의 다방면의 경매쇼를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