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계열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새 대표이사에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전 대표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2009년 미디어그룹 뉴(NEW) 영화사업부문 총괄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는 영화사업부문 대표를 지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뉴의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 대표를 맡아왔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NEW 대표를 겸임했다.
장 신임 대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와 '닥터 차정숙', 영화 '안시성' 등의 히트작을 내놓았고, 지난해에는 디즈니+를 통해 선보인 시리즈 '무빙'으로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장 대표의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를 주도하는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공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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