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위-중국판권협회, 저작권 협력 강화 '맞손'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판권협회가 “저작권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판권협회가 “저작권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위원회 강석원 위원장과 중국판권협회 옌샤오홍 비서장이 한국저작권위원회-중국판권협회간 저작권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판권협회는 중국 정부를 지원하여 저작권법의 시행 촉진, 자국 내 저작권 보호 및 저작권 산업 발전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중국 저작권 분야에서 광범위한 대표성을 가진 사회단체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작권 분야에서의 서로의 강점과 영향력을 활용해 저작권 현안을 공유하고, 양국 산업계의 유통 촉진을 위한 공동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국 내 올바른 저작권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강석원 위원장은 “향후 두 기관은 양국 정부의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을 돕고, 합법유통과 권리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