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반짝반짝 키링, 두근두근 이모티콘'과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란도란, 옛 이야기 창작공방', 그리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시 만나는 명화, 명작의 재발견'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반짝반짝 키링, 두근두근 이모티콘'은 나만의 이모티콘을 창작하고 입체 키링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며, '도란도란, 옛 이야기 창작공방'은 전통적인 책 만들기 방법을 이용해 나만의 옛 이야기책을 만들어보고, 저작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만나는 명화, 명작의 재발견'은 3D펜으로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명화들을 나만의 그림으로 재탄생 시켜보는 창작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총 22회, 회당 25명으로 운영하며, 신청 접수는 7월 22일부터 국립저작권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석원 위원회 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저작권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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