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는 넷마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기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클라우드 버전을 일본과 북미 시장에 정식 서비스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인기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이다.
나우닷지지는 LINE 사용자를 위한 일본 전용 B2C 클라우드 서비스 '나우카페'를 통해 게임을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북미 지역은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now.gg)에서 서비스한다.
일본 서비스 버전인 나우카페는 나우닷지지의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사례다. 이를 활용해 LINE 메신저 내에서 클릭만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곧바로 접속 및 게임 플레이가 지원될 예정이다. 대규모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지 않아도 간편한 접속이 가능해 LINE 메신저 유저층에게 향상된 접근성을 보장한다.
조신화넷마블 사업그룹장은 “나우닷지지와의 제휴로 보다 많은 북미, 일본 이용자와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다운로드없이 여러 다바이스에서 편하게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CEO는 “우리의 목표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편의성으로 유저에게 다른 플랫폼과 비견할 데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넷마블과 같은 선도적인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닷지지는 PC와 MAC 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서비스 기업 '블루스택(BlueStacks)'이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변경된 사명이다. 블루스택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나우 클라우드(Now Cloud)를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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