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아동급식지원사업 '여름방학 먹거리 꾸러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철장터와 연계,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까지 이끌어냈다. 고객이 제철장터 내 '나눔장터'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1건당 LG헬로비전이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일상 속 사회적 가치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장터에 많은 관심이 모여 누적 기부금은 약 1600만원에 달했다. 나눔장터로 모인 기부금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결식위기 아동들을 위한 식사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에서 △고추장불고기 △양념닭갈비 △강진미역국 △치킨너겟 △된장찌개 △깍두기 △녹두닭백숙 △빵 △유제품 등 다양한 음식을 구매한 뒤, 대학생 봉사단과 직접 먹거리 꾸러미를 포장해 55명의 지역 아동에게 전달했다.
이어 '먹거리 꾸러미' 식단표와 조리 및 보관법이 적힌 안내지를 만들었다. 아동들이 음식을 잘 보관하고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 어린이들이 식단을 고려한 급식 지원을 통해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먹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겨울방학 때 꾸러미를 받은 아동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 아동은 편지를 통해 '평소 점심을 혼자 먹어 반찬을 해먹지 못했는데, 보내주신 반찬으로 점심을 챙겨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여름방학 기간 끼니를 걱정하는 아동들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나눔장터로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더 많은 아동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
권혜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