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형, 영화 ‘행복의 나라’ 출연 확정…‘남다른 존재감’ 기대

사진=에스더블유엠피
사진=에스더블유엠피

배우 김수형이 영화 ‘행복의 나라’로 관객들을 만난다.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행복의 나라’(제공/배급:NEW 제작:파파스필름,오스카10스튜디오 공동제작:초이스컷픽쳐스 감독/각색:추창민 각본:허준석)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수형은 극 중에서 박태주(이선균 분)와 옥정애(강말금 분)의 딸 예진 역을 맡는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의 김수형이 극 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자신만의 색을 입힌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김수형은 데뷔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오고 있다. 영화 ‘소울메이트’에서 김다미가 맡았던 미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김수형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독립 영화 ‘내 자전거’, ‘안아줘, 독바로 안아줘!’, ‘보이는 어둠’에서도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는 등 꾸준한 연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김수형은 JTBC ‘한 사람만’, MBC ‘트레이서’, JTBC '신성한, 이혼' 등의 드라마 작품에서도 다채로운 역할을 맡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 사람만’에서 김수형은 아이답지 않은 깊이 있는 눈빛과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해내며 몰입도를 견인한 바 있다.

한편,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