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송지우가 공포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송지우가 영화 '늘봄가든'에 출연한다. 처음 도전하는 공포 영화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19일 밝혔다.
영화 '늘봄가든'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가정을 잃게 된 소희(조윤희 분)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 둔 한적한 시골의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송지우는 극 중 소희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그녀를 아끼는 언니 혜란(김주령 분)의 딸 지원 역으로 출연한다. 송지우는 극 중 이모의 집인 늘봄가든에서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맡아 극의 스산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송지우는 2018년 KBS 드라마 '최고의 이혼'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청춘기록', '경이로운 소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은서', '해치지 않아', '보호자' 등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또 영화 '랑종', '살인자의 기억법', '추격자', '안시성' 등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구태진 PD가 처음으로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늘봄가든'으로 첫 공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송지우가 출연한 '늘봄가든'은 21일 개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