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참가자를 27일부터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챌린지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과기정통부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기업 등이 2021년부터 추진해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연구 결과물을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 데이터 셋과 자체개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델을 제공해 우수한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SW)를 발굴한다.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에 관심있는 초기기업·대학(원)생·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3~4인 규모의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다. 자율주행DNA기술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본대회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하고 11월 중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챌린지 주제는 △차량용 3D동적객체 검출(난이도 최상) △객체 복합 상태인식(난이도 상) △엣지-인프라용 3D동적객체 검출(난이도 중) △신호등 인식(난이도 하) 4개로 구성되며 분야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가 신청 기준 선착순 50팀과 결과물을 빠르게 제출한 10팀에게는 선물을 제공한다. 수상한 8개 팀에게는 총 19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자율주행,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분들이 기술 개발 경험을 쌓고 실전 역량을 갖추어 혁신적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
박지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