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코믹스를 대표하는 웹툰IP들이 2024 부산스토리마켓 선정과 함께, 빠르게 글로벌 영상작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4일 키다리스튜디오 측은 보유웹툰 IP 3종이 오는 10월 있을 2024 '부산스토리마켓'의 한국 IP 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부산스토리마켓은 스토리가 영화·시리즈 등 다양한 비주얼 기반의 컨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영상화 판권이 거래되는 세일즈 마켓으로, 올해는 29편의 IP선정작과 함께 여러 콘텐츠 바이어들의 소통이 어질 것으로 예고된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경찰 남자와 살인범 여자의 느와르 로맨스 '먹이의 굴레'(레진코믹스, 작가 됴란됴) △눈이 보이지 않는 세자와 신분을 속인 여종의 쌍방구원 궁중로맨스 '잠시 나린 여우눈'(레진코믹스, 작가 지작가), △상사와 부하 간의 기숙사 비밀동거 로맨스 '내 룸메이트를 소개합니다'(키다리스튜디오, 작가 민손·오주하) 등 3편의 선정작과 함께 마켓에 참여하게 됐다.
'시크릿 동맹', '외과의사 엘리제', '해피메리엔딩', '오 나의 어시님' 등의 영상화로 주목받은 키다리스튜디오의 IP내공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기회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키다리스튜디오는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 등 14개 웹툰플랫폼 운영과 함께, '세기의 악녀', '라온의 남자' 등 자체적인 웹툰IP 영상화를 추진중인 콘텐츠 기업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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