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ISC)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제조 자회사 아이티엠티씨와 프로웰 간 합병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티엠티시는 2021년 물적분할한 소켓 제조사로 성남에 있다. 프로웰은 2022년 솔브레인홀딩스로부터 인수, 안산에서 포고 소켓을 생산하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수익성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테스트 소켓 제조법인 통합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원가절감을 위해 제조 거점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다. 베트남 생산 비중을 오는 2025년 말까지 약 9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공장 생산능력(CAPA) 확대와 공정 자동화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2020년 설립한 반도체 테스트보드 자회사 아이에스시엠도 있으나 이번 합병 대상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