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현장] 걸그룹 미야오, '테디 표 완성형 힙스터, 시크-귀염 첫 그루밍'(종합)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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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개성과 최고의 카리스마” 미야오 멤버들이 자신들의 매력을 이같이 표현하며, 시크·귀염 5세대 힙스터 걸그룹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6일 더블랙레이블 아티스트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는 미야오 데뷔싱글 'MEOW'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아나운서 신아영의 사회와 함께 데뷔곡 'MEOW'의 무대 및 뮤비시사를 비롯, 미야오 멤버들의 데뷔 및 활동소회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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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MEOVV)는 엘라(ELLA, 2008년·미국), 가원(GAWON, 2005년·한국-미국), 수인(SOOIN, 2005년 한국), 안나(ANNA, 2005년·일본), 나린(NARIN, 2007년·한국) 등 5멤버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이다.

2NE1·블랙핑크의 현재를 이끈 프로듀서 테디를 수장으로 한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이라는 점과 함께, 지난달 공식 SNS 오픈 직후부터 공개된 콘텐츠를 통해 비쳐진 다양한 매력포인트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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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는 각 멤버들의 매력포인트로 “부드러움”(안나), “긍정매력”(나린), “아이코닉 퍼포”(엘라), “에너지”(수인), “시크-귀어움 반전”(가원)등을 서로 꼽았다.

첫 싱글곡 'MEOW'는 'MEOVV'(미야오)의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베이스를 배경으로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자연스레 넘나드는 멤버들의 보컬매력이 유니크한 조화를 이룬다. 실제 무대와 뮤비로 본 싱글곡 'MEOW'는 그룹명에 부합하는 세련된 귀여움과 날카로움의 반전매력을 아우르는 힙한 그루브의 곡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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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고양이들이 함께 우는 듯한 단체보컬 호흡의 도입부와 함께, 각 멤버들의 개성있는 보컬들로 채워지는 힙한 기승전결이 우선 눈길을 끈다. 낮게 읊조리는 듯 힙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나린, 은근한 매혹감의 가원 등의 초반부와 고혹적인 순수함의 수인, 그루비하면서도 단단한 안나-엘라의 보컬케미까지 힙하게 연결되는 느낌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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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측면은 이러한 곡호흡과 다이내믹하게 맞물린다. 바쁜 손동작과 그루비한 춤선의 대비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눈빛과 귀여운 표정을 아우르는 미야오 멤버들의 힙한 퍼포먼스감이 우선 시선을 끈다. 특히 현대무용급의 고혹적인 동작과 자신감 넘치는 과감한 힙스터 퍼포먼스의 교감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퍼포동작들이 하이라이트에서의 화려한 아프로 느낌의 리듬감으로 귀결되는 모습은 이들의 세련된 퍼포감각을 느끼게 한다.

수인은 “가사에 맞춘 손동작과 함께 귀여우면서도 힙한 고양이 느낌의 퍼포먼스가 핵심”이라며 “데뷔하면 많은 것을 해보고 싶을 거같다 싶었지만, 현재는 무대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글로벌 대중과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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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과 함께 시크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울음소리라는 팀명처럼 다채로운 모습의 팀으로 발자취를 찍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나린은 “오래 기다렸던 데뷔를 앞두고 마음이 설렌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각오도 단단한 만큼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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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는 “저희 미야오는 각 멤버마다의 확실한 무기와 함께 함께 했을 때의 카리스마가 최고”라고 말했으며, 가원은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테디 프로듀서님이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준 로제선배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항상 성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미야오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야오(MEOVV)는 6일 오후 6시 데뷔싱글 'MEOW'을 발표, 동명의 데뷔곡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