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남지현, 제1회 KGMA 2일차 MC 확정

사진=KGMA 조직위원회 제공
사진=KGMA 조직위원회 제공

에스파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자격으로 첫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피날레를 이끈다.

11일 조직위원회는 윈터와 남지현을 제1회 KGMA 2일차 MC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윈터는 4세대 걸그룹 에스파의 메인보컬이자, OST·듀엣 등의 프로젝트 행보로 인정받는 K팝 아티스트다. 남지현은 올해 SBS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끌고 있는 '굿파트너'의 주역이다.

두 사람은 K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행사의 성격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MC에 낙점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남지현은 뉴진스 하니와의 1일차 일정에 이어 다시 한 번 진행자로 활약, 새로운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KGMA 조직위원회는 “첫날에 이어 둘째 날 MC도 훌륭한 여성 아티스트들이 맡게 됐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요시상식으로 출범하는 KGMA를 상징하는 의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 1회 KGMA(주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 주관 KGMA 조직위원회)는 11월16~17일 양일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