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에 5900억 상당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김영섭 KT 대표(오른쪽)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김영섭 KT 대표(오른쪽)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 약정 체결로 4억5000만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인프라 공급 주체는 KT와 KT클라우드며 데이터센터 공급 기간은 15년이다. KT는 향후 사업협력에 따라 실제 서비스 공급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프라 공급 계약은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KT와 MS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명 AI 전문인력 육성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