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그룹 엠버린은 오는 10∼13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K-팝과 비주얼테크 기술이 결합된 전시 '네오 패러스펙트럼'가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켄지와 앰버린이 협업했다. 켄지가 리워크(rework)한 에스파 '슈퍼노바', NCT 드림 '헬로 퓨처', 라이즈 '메모리즈'는 앱버린의 오디오 비주얼라이제이션 기술과 결합, 이머시브 비주얼테크라는 새로운 아트 콘텐츠로 재탄생됐다.
지구 온난화와 자원 고갈로 황폐화된 미래 가상의 지구에서 유토피아로 거듭난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세 개의 챕터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진희 앰버린 대표는 “이번 전시는 대중문화, 예술, 그리고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창조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앰버린·켄지의 중요한 시작점이자 이정표가 되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실험적이고 흥미로운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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