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시인'의 빛나는 음악 감성…심규선, '요란 搖亂' 발매

사진=헤아릴 규
사진=헤아릴 규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새 싱글 '요란 搖亂'으로 돌아온다.

심규선이 10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요란 搖亂'을 발매하고 리스너들을 만난다.



이번 싱글은 추후 발매될 정규 앨범 '환상소곡집 op.3'의 두 번째 선공개 곡으로, 지난 9월 25일 공개된 싱글 '난설헌 蘭雪軒'을 이어 심규선만의 드라마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규선은 이번 곡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동명의 고전 문학을 소재로 삼았던 '폭풍의 언덕', '데미안', '오필리아' 등을 이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더 템페스트(The Tempest)'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유의 문학적 가사가 강렬한 드라마와 함께 어우러지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또 한 번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요란 搖亂' 발매에 앞서 공개한 티저는 상반된 분위기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심오하고 극적인 무드의 가사 티저와 키치함이 가미된 콘셉트 포토가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심규선이 이번 싱글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사진=헤아릴 규
사진=헤아릴 규

또한 이번 싱글이 심규선의 팬덤과 마니아층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던 '환상소곡집' 세 번째 시리즈인 '환상소곡집 op.3'의 수록곡이라는 점과 '난설헌 蘭雪軒' 발매 후 연속해서 공개되는 싱글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심규선의 새 싱글 '요란 搖亂'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심규선은 새로운 싱글 '난설헌 蘭雪軒'과 '요란 搖亂'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coex신한카드artium에서 단독 콘서트 '요란 搖亂 : Tempest'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 싱글 '요란 搖亂'과 동명인 이번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헤아릴 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