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콘솔 게임 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5 국내 권장 소비자 가격 인상을 17일 발표했다. 2020년 첫 출시 이후 두 번째 인상으로 10월 24일부터 적용된다.
PS5는 6만원 오른 74만 8000원, PS5 디지털 에디션은 4만원 오른 59만 8000원이다. PS5 투 듀얼센스 번들은 82만 800원, PS5 디지털 에디션 투 듀얼센스 번들은 67만 800원으로 책정됐다.
소니는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동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 상의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객 양해를 구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