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예담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올랐다.
방예담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이하 GMF2024)'에 출연했다.
이날 방예담은 지난 8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GOOD VIBES(굿 바이브즈)' 타이틀곡 'O-HE(오해)'를 비롯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다양한 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꾸미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예담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기타를 들고 밴드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Oasis와 Dominic fike의 곡을 노래하며 특별한 스테이지를 준비하는 등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GOOD VIBES'는 방예담이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온리 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개한 앨범이다. 방예담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직접 소화해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특히 타이틀곡 'O-HE'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앨범 전곡이 지니 실시간 차트에 랭크됐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애플뮤직 6개국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방예담은 지난 24일 미국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글로벌 스핀(Global Spin)' 시리즈 'K팝 대표 퍼포머'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핀'은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여러 나라의 음악을 소개하고 추천하기 위해 기획한 오리지널 공연 시리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