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알리는 소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이하 GMF2024)이 첫 주 공연을 성황리 마쳤다.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GMF2024의 첫 주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GMF는 역대 최초로 2주에 걸쳐 4일간 진행되며, 첫 주 공연은 데이식스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루시, KIDS : SURL X Lacuna(키즈 : 설 X 라쿠나) 등이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GMF의 단골 손님 페퍼톤스를 비롯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 최근 각종 공연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터치드, 오월오일, 지소쿠리클럽, GMF에 처음으로 참가한 하동균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져 큰 환호를 받았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무대는 역시 데이식스다. 현시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라고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데이식스답게, 이들의 모든 무대는 올림픽공원을 거대한 노래방으로 변하게 하는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데이식스의 공연 도중에는 올림픽공원을 찾았다가 이들의 음악에 걸음을 멈추고 공연장 외부에서 감상하는 시민들까지 생겨나 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객은 "GMF를 직접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마침 날씨도 너무 좋고,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뛰어나 재미있다. 왜 가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군림하는 지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MF 2024는 오는 11월 2일과 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2일과 3일에는 10CM(십센치), FTISLAND(FT아일랜드), 권진아, 김필, pH-1, 소수빈, 쏜애플, 글렌체크, E SENS(이센스), THE SOLUTIONS(솔루션스), 다운, dori(도리), ATEEZ(에이티즈), 규현, CNBLUE(씨엔블루), 소란, 홍이삭, HYNN(박혜원), 스윗소로우,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김수영, 허회경, 신인류 등이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