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음악 창작자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부터 정회원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9월부터는 누적 저작권료 등 자체 심의 기준을 통과한 준회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심리 검사, 전문 심리 상담가와의 1:1 상담, 뇌파·LED 케어 등 1회 52만 원 상당의 개인 맞춤형 심리 치료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음악을 비롯한 예술 창작 활동에서 창작자의 정신적 안정성은 창의력 발휘에 중요한 요소”라며 “협회는 회원 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회원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회원복지기금 내 관련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한음저협 홈페이지와 마인드 브레인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협회 회원 코드를 입력하여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음저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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