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KTOA 셀라스홀에서 '제6회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 벤처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벤처투자사, 통신사, 유관기관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ICT 분야 스타트업을 주목했다.
공모절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발표기업은 △노리스페이스(대표 신현준, 지능형 디지털 위변조 탐지 솔루션 'NoFrauDS') △뉴메스(대표 윤대명, 경량화된 전문 파운데이션 모델) △도슨티(대표 이일구, 쇼핑몰 고객 응대 자동화 AI 챗봇) △아이쿠카(대표 방남진, 어린이 선불카드 기반의 금융생활 관리 플랫폼) △컨텍터스(대표 송희국,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둥지') △큐빅(대표 배호·정민찬, 보안 합성 데이터 솔루션 및 퍼블릭 LLM 보안 필터 제공) 등 6개사로 투자유치 피칭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는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스틱벤처스, 씨엔티테크에서 참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심층 평가했다.발표기업 중아이쿠카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큐빅, 장려상에는 컨텍터스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기업에는 시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벤처리움 데모데이의 열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하며,“오는 11월 26일에는 대학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데모데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OA는 민간 중심 ICT 창업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보육과 투자지원 활동을 통해 ICT분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2018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출자한 KIF(Korea IT Fund) 투자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벤처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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