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한국 게임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룬 다큐멘터리 '뉴 챌린저'를 11월 2일과 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영한다.
뉴 챌린저는 한국 게임 산업이 걸어온 길과 세계 무대에서의 성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YTN에서 자체 제작했다. 1부 '한국게임을 아시나요?'와 2부 '한국게임, 차원을 넘어서'로 구성됐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는 남도형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몰입감을 더했다.
한국 게임 산업은 2021년 기준 약 20조 9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중 12조원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 수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 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국내에서의 게임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고 강력한 규제 역시 문제로 지적된다. 빠른 인터넷 인프라와 모바일 게임의 부상을 기반으로 한국 게임 산업이 세계 4위 게임 수출국으로 재도약에 성공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뉴 챌린저는 독창적인 지식재산(IP)과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가진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 게임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전략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남도형 성우의 깊이 있는 내레이션과 함께,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 시장에 어떤 승부수를 던질 것인지 다큐멘터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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