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인단 과반 넘어 277표 확보… 폭스 "트럼프 당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AFP/AP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AFP/AP 연합뉴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77표를 확보하며 과반수 이상을 기록해 승리가 확실시됐다.

현지 시각으로 6일 오전 2시 39분 기준 미국 폭스뉴스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7표를 확보해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합주 가운데 처음으로 결과를 내놓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시작으로 잇따라 트럼프의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현지 언론은 트럼프의 당선을 예상했다. 결국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인 270표를 넘은 277표를 확보하면서 47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도 "트럼프가 두 번째로 대통령에 당선돼 이뤄질 것 같지 않던 복귀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