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소울' 김영근의 새로운 감성이 도착했다.
소속사 챕터엠(Chapter M)에 따르면 김영근은 13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허수아비(Scarecrow)’를 발매했다.
곡 제목인 ‘허수아비’는 자기 자신을 상징하며, 사랑을 향한 갈망과 두려움 속에서 홀로 버텨온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담은 노래다.
두려움에 밀어내려 하지만 결국 누군가 곁에 있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곡에 절절하게 묻어나며, 김영근의 아련한 목소리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김영근은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감성으로 ‘지리산 소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가수다. 올해 초 가수 겸 프로듀서 니브가 설립한 레코드 레이블 챕터엠과 전속계약을 맺고 ‘Say Your Mind’, ‘헤어짐에도 이유가 필요한가요’, ‘새벽편지’, ‘도돌이표’ 등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두 번째 미니 앨범 ‘사랑한 날들’을 발매하고 타이틀곡으로 ‘손수건’을 선보여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