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TV로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빙은 모바일 및 PC 환경에서만 제공하던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 TV 로 확대 지원하며, 라지 스크린이 선사하는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무료 회원들에게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행 채널'은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채널로, 약 280여개 '정주행 채널'을 통해 전체 에피소드를 연속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티빙은 지난 2021년 안드로이드 TV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애플TV 전용 티빙 앱을 도입하며,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실제 스마트TV를 통한 티빙 이용자는 전년 동월 대비(2023년 10월 VS 2024년 10월) 약 65% 이상 이용률이 증가했다.
티빙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 TV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이 티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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