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오픈포럼 유럽과 협력 강화

한국저작권위원회-오픈포럼 유럽 업무협약식이 13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체결됐다. 왼쪽부터 키론 오리오단 오픈포럼 유럽 수석 정책고문,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한국저작권위원회-오픈포럼 유럽 업무협약식이 13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체결됐다. 왼쪽부터 키론 오리오단 오픈포럼 유럽 수석 정책고문,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오픈포럼 유럽과 13dlf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국내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픈소스SW 생태계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오픈소스SW 최신이슈 및 분쟁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오픈소스SW 활용 시 발생하는 법적 리스크의 최소화를 위해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라이선스 정보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국내 기업의 안전한 오픈소스SW 활용 기반 구축 지원을 위해 국제표준(ISO/IEC 5230) 한글 해설서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강석원 위원장은 “위원회는 그동안 안전한 오픈소스SW 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전문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는 오픈포럼 유럽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개발자들이 안전하게 오픈소스SW를 활용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외 분쟁사례 및 이슈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