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어스는 '당일 방문수거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업스테어스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 폰가비의 운영사다.
당일 방문수거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수거 신청만 하면 2시간 이내에 방문 기사가 연락해 수거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별도 택배 포장이 필요 없고 당일 입금까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당일 방문 수거 서비스는 소화물 물류 플랫폼 '슉(shuuk)' 시스템과 연동해 제공된다. 서비스는 시범운영 지역이었던 서울 강남구, 서초구를 포함해 총 9개 구와 경기도 수원시, 하남시, 성남시 지역에서 우선 시작된다. 회사는 이달 내 강동과 분당·성남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수거 서비스는 주말 포함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김준식 업스테어스 사업본부장은 “폰가비는 배달 대행 서비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존 중고폰 거래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며 “배달 대행의 신속성과 폰가비의 정확한 후검수 시스템이 결합해 업계 최고가 매입과 2시간 내 수거, 당일 입금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