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21일 '2024년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와 의료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 -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융합심포지엄은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헬스와 AI를 도입하고 실질적인 상용화를 위한 정보제공,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의료기기 중심으로 보는 디지털의료제품법(고동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연구과 연구사)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채화성 파이디지털헬스케어 연구소장)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설계 및 수행(서원석 헬프트라이알 부장)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방안(오규협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선임연구원) △데이터심의위원회(하승수 고려대학교의료원 디지털혁신팀 파트장) △디지털 헬스의 분산형 임상(이승미 JNPMEDI 전무) △의료기기 ESG 경영 및 정부 비 R&D 지원 컨설팅(김영운 디원파트너스 대표) 등 디지털 헬스와 의료인공지능 관련된 강의들이 진행됐다.
이어 3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와 의료인공지능의 미래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와 '센터가 앞으로 지원해야할 방향성 제시'를 주제로 좌장 용환석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용환석 교수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데이터 활용, 첨단.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사용적합성 평가, 의료기기 신동향 정보 등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수적인 과정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을 맞춤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