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서윤이 '조립식 가족' 도희주로서의 기억들을 훈훈하게 떠나보냈다.
28일 프레인TPC 측은 하서윤의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종영소감을 전했다.
'조립식 가족' 속 하서윤은 강해준(배현성 분)의 전 여자친구인 의사 도희주로 분해 활약했다. 솔직감정의 고등학생부터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10년 서사와 함께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K-전여친' 느낌을 제대로 그려냈다.
하서윤은 “조립식 가족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약 7개월이라는 촬영 기간 동안 친구처럼 잘 지내준 선후배 동료분들과 가족처럼 잘 보살펴 주신 스태프분들, 희주를 낳아 주신 작가님, 마지막으로 더이상 교복을 못 입을 줄 알았는데 입게 해주신 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조립식 가족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서윤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방영중인 KBS2 '다리미 패밀리' 활약과 함께, 오는 12월18일 개봉될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첫 스크린 행보에 나선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