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전자파 신호등', TTA 우수표준 선정·수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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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올해 국내 정보통신단체(TTA) 표준으로 제안한 '실시간 전자파 측정장치(전자파 신호등) 구성 및 정보표출 방법' 표준이 올해 우수표준으로 선정·수상했다고 밝혔다.

KCA는 전자파 측정 전문기관으로, 국민 안전 및 생활밀착형 표준 개발을 목표로 전자파 측정·모니터링 및 이해·소통 관련 ITU-T 국제표준 개정(1건), TTA 국내표준(3건) 및 기술보고서(1건) 제정 등 총 5건의 표준을 제안해 모두 제·개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TTA 우수표준으로 선정된 실시간 전자파 측정정보 공개장치 구성 및 운영방법 표준은 공공안전 및 생활밀착, 국민·산업효과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KCA는 데이터센터의 전자파 노출량 측정 절차 및 평가방법, RF 전자파 세기 지도 구성 및 생성방법 2건의 국내표준을 신규로 제정할 것을 제안해 채택됐다. 5G-NR 기지국의 SSB 신호 레벨 측정 방식에 따른 전자파 측정 강도 측정결과 비교에 관한 기술보고서도 최종 채택됐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전자파 인체보호 업무 수행기관으로서 전자파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 속에 선제·지속적으로 연구·실행해 온 업무의 산물이 국내·외 모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자파 분야 업무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업무와 연관된 다양한 표준을 개발·보급,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 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