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는 중국 반도체 설계자산(IP) 및 칩렛 기술 기업 엠스퀘어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엠스퀘어는 2021년 설립된 기업으로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대만 타이페이,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 미국 산호세 등에 거점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칩 간 인터커넥트와 수직 통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엠스퀘어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고속 IP 및 칩렛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AI 컴퓨팅에서 요구되는 메모리 대역폭, 인터커넥트 성능, 연산 능력의 한계 해결 등을 초점을 맞춰 협력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AI·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설계 기술의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엠스퀘어와의 협력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