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이 NS홈쇼핑과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강도성)은 12월 26일(목) 오전 11시 부산지방우정청 소회의실에서 NS홈쇼핑과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에 대해 우체국쇼핑몰 및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고,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비 부담을 줄이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국적인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 마케팅 활동 지원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확대 지원 △우체국의 경쟁력 있는 물류비 절감 지원 △고객 맞춤형 상품컨설팅으로 경쟁력 제고 및 입점 특별지원 혜택 제공 등이다. 두 기관은 새해 2월 중 상품개발과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산지방우정청에서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품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이 TV홈쇼핑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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