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 “체계화와 안정성으로 본격 성장 토대 마련”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사진 첫 줄 왼쪽 여섯 번째)와 회사 임직원들이 6일 열린 시무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사진 첫 줄 왼쪽 여섯 번째)와 회사 임직원들이 6일 열린 시무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이 지난 6일 시무식을 갖고 2030년 기업가치 30조원 글로벌 제약사 도전 의지를 다졌다고 7일 밝혔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2030년 그룹 비전을 구체화했다. 그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16종의 신약과 15종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보유하고, 고유표적물질인 파우프(PAUF) 단백질 기반 췌장암 정복 시스템을 완성해 2030년 기업가치 30조원의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100년 기업으로서 수많은 생명을 위한 혁신으로 인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룹 출범 10주년인 2025년은 체계화와 완전성을 키워드로 삼았다. 박 회장은 “모든 업무 과정을 최적화하고 절차를 표준화하는 체계화(System)와 정직, 성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과정에서 결과까지 완전성(Integrity)을 추구하는 것을 올해 핵심가치로 본격 성장 토대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별 올해 핵심 목표도 제시했다. 박 회장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임상개발과 상용화를 더욱 신속히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IDC는 췌장암 조기진단을 위한 PAUF 혈중진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인 cGMP 시스템을 완성하고 글로벌 수주로 흑자전환을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