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건국대병원 교수,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 500례 달성

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왼쪽)가 환자와 기념촬영했다.(사진=건국대병원)
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왼쪽)가 환자와 기념촬영했다.(사진=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은 정홍근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해 12월 10일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심한 동통을 호소하는 발목 말기 골관절염 환자에게 발목관절 움직임을 보존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동반 발목 변형을 교정하면서 통증을 크게 줄여 족부족관절 분야 최고난도 수술에 해당한다.

정 교수는 건국대병원에서 족부족관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교육연구부장과 국제진료센터장, 스포츠의학센터장을 거쳤다. 제66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 교수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에 걸쳐 500례 집도를 완성했다”면서 “환자 한분 한분마다 심혈을 기울여 수술을 시행했기에 500례가 뜻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새로운 500례에 도전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