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랩스 게임즈, '복싱스타X' 텔레그램 버전 첫 공개... 7일 비공개 테스트

복싱스타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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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랩스 게임즈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를 텔레그램 버전으로 처음 선보이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복싱스타X는 복싱스타 특유 세계관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텔레그램의 커뮤니티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비공개 테스트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1분기 선보일 정식 버전에 앞서 게임의 주요 핵심 기능과 콘텐츠를 먼저 선보이며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싱스타X에서는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인터넷 역사의 전설로 불리는 파벨 두로프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텔레그램과 디랩스는 게임 플랫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복싱스타X는 라인 미니댑 첫 번째 출시 타이틀로 선정됐다. 라인 미니댑을 통한 플랫폼 확장은 일본, 대만, 태국 등 새로운 지역으로의 진출을 가능하게 한다. 메시징 앱에서 미드코어 게임 첫 물결을 선도하는 이정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디랩스 게임즈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텔레그램 게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