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3월 학력고사, 고1 학생 수능 유형 접해 볼 수 있는 기회

[에듀플러스]3월 학력고사, 고1 학생 수능 유형 접해 볼 수 있는 기회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가 26일 실시된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는 입학 후 처음 치르게 되는 시험인 만큼,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고등학교의 시험 유형을 익히는 중요한 기회다.

학력평가는 시험 방식이 수능과 거의 동일하다. 고1 학생들은 수능 문제 유형과 구성을 확인할 수 있고,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다만, 3월 학력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범위로 하며, 탐구 영역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제 수능과 차이가 있다.

수학의 경우 중학교 과정의 주요 개념이나 공식 등을 복습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만약 시간이 많지 않다면 문제 해설을 읽으면서 풀이 과정을 상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에듀플러스]3월 학력고사, 고1 학생 수능 유형 접해 볼 수 있는 기회

국어와 영어는 꾸준히 지문을 해석하고 문제 유형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기출문제를 미리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학력평가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고, EBS에서는 기출문제와 함께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

학교에서 치르는 중간·기말고사와 학력평가의 가장 큰 차이는 응시생 범위이다. 중간·기말고사는 같은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자신의 학업 역량을 점검하는 시험이지만, 학력평가는 전국 고1 학생 가운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의 대략적인 정시 지원 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고, 목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수시, 정시 지원 전략 등을 세우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3월 학력평가를 통해 학업 전반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오답 분석과 보안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3월 학력평가는 수능 유형을 처음 접해볼 수 있는 시험”이라며 “학습 태도나 역량을 점검해보는 과정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