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투어가 발리의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 우마나 발리(Umana Bali, LXR Hotels & Resorts)를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마나 발리는 힐튼 LXR 계열이지만, 힐튼이라는 브랜드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방문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총 72채의 빌라로 이뤄진 이 리조트는 아름다운 절벽과 인도양이 내려다보이는 광활하고 인적이 드문 해변을 끼고 있다. 영화 빠삐용'의 대미를 장식한 배경이자, 세계적인 서핑 장소로 유명한 울루와뚜와 이어져 절경을 이룬다.
팜투어의 권일호 대표는 "발리에는 140개 이상의 풀빌라 리조트가 있다. 그중에서도 우마나 LXR은 브랜드 가치, 위치, 시설, 서비스까지 모든 면에서 최상위 1%에 속한다. 수많은 리조트를 직접 경험하고 판매해 온 팜투어로서 '최고'라는 수식어를 쉽게 쓰지 않지만, 우마나만큼은 예외라고 자부한다" 라고 전했다.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트로피컬 가든 풀빌라 예약 시 파셜 오션뷰 풀빌라로, 오션뷰 풀빌라 예약 시 파노라믹 오션뷰 풀빌라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2월 21일 전까지 투숙 시 적용되는 이벤트다.
10일부터 한 달간 팜투어를 통해 우마나 발리 리조트를 2박 이상 예약할 경우,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하루 종일 식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 내 고급 스파 로흐마(Lohma Spa)에서 60분 스파 관리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후기 작성 시, 200달러 상당의 플로팅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플로팅조식은 나무 줄기로 엮은 트레이에 다채로운 음식을 담아 풀빌라 안의 개인 수영장 위에 띄워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는 럭셔리한 식사 경험이다. 허니문인 경우, 환영 케이크 또는 로맨틱하게 욕조를 장식해 주는 서비스를 1회 받을 수 있다.
우마나 발리의 객실은 9가지 유형으로 모든 빌라는 프라이빗 수영장과 온수 욕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내와 수영장 주변에 둘 만을 위한 식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베드룸 빌라는 허니문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로맨틱한 분위기와 세심한 디테일이 반영된 설계가 돋보인다.
지난해 12월 22일에는 발리의 멜라스티 해변에 위치한 우마 비치 하우스가 공식 개장했다. 우마나 발리 고객은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며, 리조트에서 해변까지 왕복 전용 차량 역시 무료이다.
발리 전통 왕관인 겔룽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인 이곳은 마이애미 비치 감성의 인테리어에 페루·멕시코 요리와 일본-페루 요리의 독창적 조합인 니키 요리를 선보여, 발리에서 꼭 가봐야 하는 특별한 맛집, 멋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우마나 발리의 로흐마 스파는 전통 발리니스 치유법과 현대적 웰니스의 조화를 이룬 최고급 힐링 공간이다. 절벽 위에 자리한 스파에서는 드넓은 인도양을 감상하며 깊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발리 현지 천연 허브로 만든 오일로 특별한 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선사하는 마사지는 몸과 마음의 피로를 단숨에 날려 버린다. 모든 스파 룸에는 별도의 명상공간을 마련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심신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우마나 발리에서는 별자리 관측, 희귀 조류 관찰, 전통 벼농사 체험, 목각 공예, 연 만들기, 발리 전통 춤 배우기, 전통 발리 요리 클래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러한 체험들은 발리에서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