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일본 현지 음악 프로그램에 소환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7일 스페셜 생방송으로 진행된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해 'DRIP' 무대를 펼쳤다.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독보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전매특허인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량과 에너지를 선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휘몰아치는 래핑과 폭발적인 보컬은 물론,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흘러넘치는 여유로움으로 팬심을 쥐락펴락하며 콘서트장 못지않은 환상적인 'DRIP' 무대를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DRIP'은 독보적인 실력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다. 일본 각종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NHK 'Venue101', 후지TV '주간 나이나이 뮤직' 등 현지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까지 점령했다.
일본 인기 유튜브 채널 'THE FIRST TAKE'에서 선보인 'DRIP' 원테이크 라이브 영상은 이례적인 속도로 조회수를 높이며 1700만뷰를 돌파했고, 현지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을 비롯한 주요 음악 차트에서도 5개월째 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는 다시 한번 현지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월드투어의 일환인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JAPAN'을 진행중이다. 지난 14일 카나가와 피아 아레나 MM에서 3회차 전석 매진 속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오는 22일과 23일 아이치 포트멧세 나고야, 4월 3일과 4일 오사카 아스에 아레나, 4월 12일과 13일 카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 4월 19일과 20일 후쿠오카 국제 센터에서 4개 도시 11회차에 달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