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가 자사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 '트렌드 비전 원'의 공격표면 위험관리(CREM)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들의 사이버 위험 지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업은 사이버 위협 고도화로 인해 디지털 환경 전반에 걸친 위협을 직면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최근 발간한 '2025 사이버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사후 대응적 방식만으로 기업 핵심 자산을 보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기업은 리스크를 예측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 전 완화할 수 있는 선제적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렌드마이크로 CREM 솔루션은 트렌드 비전 원 플랫폼에 통합 제공되며 외부 공격표면관리(EASM), 사이버 자산공격 표면관리(CAASM), 취약점 리스크 관리(VRM) 및 보안 상태 관리 등 독립된 보안 영역을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환경, 공급망 등 전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가능하다.
트렌드마이크로가 자사 CREM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탐지 시간(MTTD) 99% 단축, 사고 대응 속도 65% 향상, 운영 복잡성 감소 및 사이버 리스크 노출 최소화 등 효과를 냈다.
케빈 심저(Kevin Simzer) 트렌드마이크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은 전통적인 사후 대응 중심의 보안 접근 방식을 넘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위험 관리 중심의 전략을 보유해야 한다”며 “트렌드 비전 원 플랫폼의 CREM 솔루션은 기업이 리스크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영향력에 따라 취약점을 우선 순위화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